호남향우회 찾은 조국 “히딩크처럼 평택 미래 책임지겠다”

정치

[(사진 왼쪽부터) 김현종 전국호남향우회 중앙회(이하 향우회) 사무총장, 이윤석 전 국회의원, 조국 평택을 국회의원 후보, 박차광 향우회 회장, 박무원 향우회 부회장. 더푸른미래

조국 국회의원 후보가 전국호남향우회중앙회 관계자들과 만나 평택 발전 비전을 공유하며 지지를 호소했다. 조 후보는 자신을 2002년 월드컵 4강 신화를 이끈 거스 히딩크 감독에 빗대며 “실력과 비전으로 평택의 미래를 책임지겠다”고 밝혔다.

3일 오전 전국호남향우회중앙회 박차광 총회장과 박무원 부회장, 김현종 사무총장, 이윤석 전 국회의원 등은 조국 후보 평택 캠프를 격려 방문했다. 이 자리에서는 조 후보가 평택 지역을 돌며 청취해 온 민심과 주요 현안, 향후 발전 전략을 두고 의견이 오갔다.

참석자들은 평택이 외부에서 새롭게 정착한 시민 비중이 큰 도시라는 점을 언급하며, 이번 선거의 핵심은 출신 지역이 아니라 도시의 미래를 누가 더 설득력 있게 설계할 수 있느냐에 있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조 후보가 지역 현장을 직접 찾아 주민 의견을 듣고, 광역교통망 확충과 생활권 연결 문제를 주요 과제로 제시한 데 공감한다는 뜻을 전했다.

평택의 핵심 현안으로는 GTX 등 광역교통망 확충, 평택 서남권 연결 문제, 도시 성장에 맞춘 생활 인프라 확충 등이 거론됐다. 평택은 삼성전자 평택캠퍼스와 고덕국제신도시, 평택항, 미군기지 이전 등으로 인구와 산업 기반이 빠르게 확대된 도시다. 그러나 도시 성장이 빨랐던 만큼 교통망, 생활권 연결, 원도심과 신도심 간 격차 문제도 함께 커졌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GTX 연장 문제는 평택 시민들의 관심이 큰 대표 현안이다. 평택시는 GTX-A 노선의 동탄~평택지제역 20.9km 연장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 사업은 지난해 행정안전부 중앙투자심사를 조건부로 통과한 바 있다. 사업이 완료될 경우 평택에서 서울 강남권까지 접근 시간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경기도 역시 GTX가 수도권 장거리 통행 수요에 대응하고 출퇴근 시간을 30분대 이내로 줄이는 효과를 목표로 한다고 설명하고 있다.

조 후보는 이날 “외국인 감독인 히딩크가 한국 축구의 새 지평을 연 것처럼, 실력과 비전으로 평택의 미래를 책임지겠다”고 말했다. 이어 “평택 시민 삶의 질 순위를 한 단계 더 끌어올리겠다”며 지역 발전 의지를 강조했다.

그는 또 “지역에서 만난 시민들로부터 변화에 대한 강한 열망을 확인하고 있다”며 “‘이번에는 다른 선택을 해보겠다’는 분들이 늘고 있는 만큼 책임감을 갖고 열심히 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호남향우회 관계자들의 방문은 조 후보가 지역 기반 확장에 속도를 내는 흐름 속에서 이뤄졌다. 평택은 전통적 지역 정체성보다 산업, 주거, 교통, 교육, 생활 인프라 문제가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도시로 변화하고 있다. 이에 따라 후보들이 어떤 출신인지보다 급성장한 도시의 불균형을 어떻게 풀어낼 것인지가 선거의 주요 쟁점으로 떠오르고 있다.

조 후보 캠프는 이번 만남을 계기로 광역교통망 확충과 지역 균형 발전, 정주 여건 개선을 전면에 내세워 지지층을 넓혀간다는 계획이다. 특히 GTX 연장과 평택 서남권 연결 문제를 시민 체감형 공약으로 구체화해 “성장하는 평택에 걸맞은 생활 인프라를 만들겠다”는 메시지를 강화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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