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너지공단(이사장 이상훈)이 4월 28일부터 5월 16일까지 전국 8개 권역에서 지자체 에너지복지 담당 공무원을 대상으로 『2025년도 에너지복지 지원사업 통합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는 한국광해광업공단, 한국에너지재단, 한국전력공사와 공동으로 진행되며, 총 3,600여 명의 공무원이 참석할 예정이다.

설명회는 ▲에너지바우처 ▲연탄쿠폰 ▲저소득층 에너지효율 개선사업 ▲고효율 가전제품 구매비용 지원사업 등 주요 복지사업들을 통합해 설명하고, 제도 변화와 관련 시스템 사용 교육을 함께 제공한다. 이를 통해 에너지복지 현장 업무에 대한 담당자들의 이해도를 높이고, 복지 수급자가 제도를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이번 설명회는 4개 주요 에너지복지 기관이 처음으로 협력하여 공동 개최하는 자리로, 기관 간 정책 연계를 강화하고 지자체와의 협업체계를 구축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공공기관 간 실무 협력이 현장에서의 정책 시너지로 이어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영배 한국에너지공단 지역에너지복지 이사는 “처음으로 4개 기관이 공동으로 추진한 이번 설명회는 단순한 정보 전달을 넘어 협력 기반을 강화하는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앞으로도 촘촘하고 효과적인 에너지복지 체계를 구축해 에너지로 인한 고통을 겪는 소외계층이 줄어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