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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에너지공단, 청렴문화 확산 위해 ‘청렴마일리지 제도’ 도입

    한국에너지공단, 청렴문화 확산 위해 ‘청렴마일리지 제도’ 도입

    한국에너지공단(이사장 이상훈)이 조직 내 청렴문화 정착과 반부패 역량 강화를 위해 ‘KEA 청렴마일리지 제도’를 본격 도입한다. 이 제도는 직원들의 자발적인 청렴활동 참여를 유도하고, 참여 실적에 따라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공단은 올해 수립한 「2025년도 반부패·청렴 추진계획」의 일환으로 해당 제도를 시행하며, 이를 통해 국민 눈높이에 부응하는 청렴 공공기관으로의 도약을 목표로 하고 있다.

    청렴마일리지 제도는 직원들이 청렴교육, 부패상황 모의신고 훈련, 청렴메신저(부서별 청렴 담당자) 활동, 공익신고 의무 이행 등 다양한 청렴 관련 활동에 참여한 실적을 바탕으로 마일리지를 적립하게 된다. 연말에는 마일리지 상위자 및 부서를 대상으로 이사장 표창과 함께 포상도 실시된다.

    공단은 특히 직원들이 청렴활동에 대한 피로감 없이 자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동기를 부여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감사실 관계자는 “청렴은 지시가 아닌 자율에서 비롯되어야 한다”며 “청렴마일리지 제도를 통해 직원들이 주체적으로 반부패 활동에 참여하고, 이를 통해 조직 전반의 청렴 수준을 끌어올리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국에너지공단은 이번 제도 도입을 계기로 내부 청렴도 제고는 물론, 부패 취약 분야를 선제적으로 개선해 ‘청렴 최우수 공공기관’으로 자리매김한다는 계획이다.

  • 국립생태원, ‘명화로 만나는 생태’ 찾아가는 전시 서울 충무아트센터에 오픈

    국립생태원, ‘명화로 만나는 생태’ 찾아가는 전시 서울 충무아트센터에 오픈

    환경부 산하 국립생태원(원장 이창석)은 4월 22일부터 8월 24일까지 서울 중구 충무아트센터 1층 로비에서 어린이 체험형 찾아가는 전시 ‘명화로 만나는 생태’를 운영한다.

    이번 전시는 국립생태원 기획전 ‘명화로 만나는 생태’의 서울지역 찾아가는 전시로, 국립생태원이 (재)중구문화재단과 공동으로 주최하는 CCPP 기후환경 프로젝트 ‘The Glorious World’의 개막을 기념하고 세계적인 명화 속 동식물에 담긴 생태적 가치를 새롭게 조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충무아트센터 방문객이라면 누구나 관람할 수 있으며, 충남 서천에 위치한 국립생태원 에코리움 기획전시실에서도 동시에 진행된다.

    전시는 ‘도심 속 생태환경 전시’를 콘셉트로, 국립생태원 기획전 ‘명화로 만나는 생태’의 분위기와 감성을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입구에는 3.4m 크기의 펼쳐진 빅북이 방문객을 맞이하며, 내부에는 3미터 높이의 회색곰, 가면올빼미와 부엉이, 매 등의 일러스트 그래픽과 관련 명화가 전시된다.

    아울러 국립생태원 발간 도서 ‘명화로 만나는 생태’ 시리즈를 만나볼 수 있으며, 현장에서 도서를 구매할 수 있다.

    전시 기간 중 방문객들은 국립생태원의 기획전시를 가까이에서 경험할 수 있으며, 또한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국립생태원에서 제작한 신규 굿즈도 만나볼 수 있다. 

    이창석 국립생태원장은 “국립생태원이 서울 시민에게 제공하는 찾아가는 전시이자 자연과 예술이 만나는 이 특별한 공간에서 자연의 소중함을 새롭게 느끼고, 그 가치를 마음 깊이 새기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국립생태원, ‘2025년 이달의 멸종위기 야생생물 세밀화 공모전’시상식 개최

    국립생태원, ‘2025년 이달의 멸종위기 야생생물 세밀화 공모전’시상식 개최

    환경부 산하 국립생태원(원장 이창석)은 ‘2025년 이달의 멸종위기 야생생물 세밀화 공모전’ 시상식을 4월 17일 국립생태원에서 개최하고 수상작을 공개한다고 밝혔다.

    ‘자연의 숨결, 멸종위기 야생생물 세밀화로 잇다. 손끝으로 되살리는 멸종위기 야생생물’을 주제로 열린 이번 공모전에는 2월 1일부터 3월 14일까지 접수했으며, 총 389점의 작품이 출품됐다.

    공정한 심사를 위해 5,779명의 시민이 참여한 1차 대국민 온라인 투표와 전문가들의 2차 심층 평가를 통해 최종 24점의 수상작이 선정됐다.

    심사는 멸종위기 야생생물의 생태학적 특성, 기법의 세밀성, 구도 및 생동감 등 학술적 가치와 예술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최종 선정된 24점의 수상작은 △ 대상 ‘남생이의 삶’(한동해 작) 1점, △ 최우수상 ‘흑두루미, 알에서 날개짓까지’(안중호 작) 등 2점, △ 우수상 ‘물장군의 일생’(이지수 작) 등 3점, △ 입선 ‘봄을 머금은 초령목’(김예은 작) 등 6점, △ 참가상은 ‘바다의 작은 궁전 나팔고둥’(윤보영 작) 등 12점이다.

    선정된 작품들은 4월 17일 시상식 이후 국립생태원 누리집에 공개되어 누구나 감상할 수 있으며, 2025년 한 해 동안 각 월을 대표하는 ’이달의 멸종위기 야생생물‘로 활용된다. 또한 멸종위기 야생생물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교육‧홍보 자료로도 활용된다.

    대상 수상자 한동해 씨는 “작품 준비 과정에서 남생이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민물거북이며, 심각한 멸종위기에 처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며, “이번 공모전이 멸종위기 야생생물에 대한 깊은 이해의 기회가 됐고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을 갖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창석 국립생태원장은 “국민의 멸종위기 야생생물에 대한 높은 관심과 참여가 확대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최근 산불로 서식지를 잃은 멸종위기 야생생물의 서식지 복원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한국에너지공단, 2025년 에너지복지 통합설명회 개최… 지자체 공무원 대상 전국 8회 운영

    한국에너지공단, 2025년 에너지복지 통합설명회 개최… 지자체 공무원 대상 전국 8회 운영

    한국에너지공단(이사장 이상훈)이 4월 28일부터 5월 16일까지 전국 8개 권역에서 지자체 에너지복지 담당 공무원을 대상으로 『2025년도 에너지복지 지원사업 통합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는 한국광해광업공단, 한국에너지재단, 한국전력공사와 공동으로 진행되며, 총 3,600여 명의 공무원이 참석할 예정이다.

    설명회는 ▲에너지바우처 ▲연탄쿠폰 ▲저소득층 에너지효율 개선사업 ▲고효율 가전제품 구매비용 지원사업 등 주요 복지사업들을 통합해 설명하고, 제도 변화와 관련 시스템 사용 교육을 함께 제공한다. 이를 통해 에너지복지 현장 업무에 대한 담당자들의 이해도를 높이고, 복지 수급자가 제도를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이번 설명회는 4개 주요 에너지복지 기관이 처음으로 협력하여 공동 개최하는 자리로, 기관 간 정책 연계를 강화하고 지자체와의 협업체계를 구축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공공기관 간 실무 협력이 현장에서의 정책 시너지로 이어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영배 한국에너지공단 지역에너지복지 이사는 “처음으로 4개 기관이 공동으로 추진한 이번 설명회는 단순한 정보 전달을 넘어 협력 기반을 강화하는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앞으로도 촘촘하고 효과적인 에너지복지 체계를 구축해 에너지로 인한 고통을 겪는 소외계층이 줄어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산업계 기후위기 대응 논의의 장 열린다… 4월 22일 ‘적응협의체 간담회’ 개최

    산업계 기후위기 대응 논의의 장 열린다… 4월 22일 ‘적응협의체 간담회’ 개최

    기후변화에 대한 산업계의 대응 전략을 논의하는 ‘산업계 적응협의체 간담회’가 오는 4월 22일(화) 오후 2시 30분부터 서울 코엑스 마곡 403호에서 열린다. 이번 간담회는 환경부와 산업통상자원부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환경연구원과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이 공동 주관한다.

    이 행사는 기후위기 적응 역량 강화를 위한 산업계와 정부 간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향후 정책 방향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주요 참석자는 관련 기업 담당자 및 관계자들로 구성된다.

    간담회는 총 세 부분으로 구성된다. 1부에서는 환경부 기후적응과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한국환경연구원이 적응협의체 운영 계획과 워크숍 추진 계획 등을 설명할 예정이다. 이어지는 2부에서는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이 산업계 기후취약성 현황과 적응 대응 방안에 대한 평가 결과를 발표하고, 향후 대응 계획을 공유한다.

    휴식 후 3부에서는 협의체 참여 기업들의 의견수렴과 함께, 실제 기업의 기후위기 대응 우수 사례가 소개된다. 이 외에도 기후위기 적응 정책과 실행 전략에 대한 논의가 이어질 예정이다. 간담회 종료 후에는 ‘제15회 기후변화주간’ 전시관 참관 프로그램도 마련돼 있다.

    기후변화로 인한 물리적·재무적 리스크가 증가하는 가운데, 산업계가 기후 적응 역량을 체계적으로 강화하고자 하는 이번 간담회는 관련 기업들에 중요한 정보 교류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 국립생태원, 전라북도 군산시 대장도에 멸종위기식물 석곡 120개체 이식

    국립생태원, 전라북도 군산시 대장도에 멸종위기식물 석곡 120개체 이식

    환경부 산하 국립생태원(원장 이창석)은 지난 14일 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인 석곡 120개체를 전라북도 군산시 대장도에 성공적으로 이식했다고 밝혔다.

    이번 이식 프로젝트는 2024년 10월 국립생태원 멸종위기종복원센터와 두산퓨얼셀㈜이 체결한 ‘환경·사회·투명경영(ESG) 환경 보전 사업’의 협약의 일환이다.

    석곡(Dendrobium moniliforme)은 난초과 식물로 주로 바위나 나무에 붙어 자라는 착생난이다. 

    이러한 생태적 가치를 인정받아 환경부 지정 멸종위기 야생식물 2급으로 보호받다.

    주로 한반도 남부와 제주도 등 따듯한 기후에서 자생하는 석곡은 자연상태에서의 개체수가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다. 

    국립생태원은 이번 이식을 통해 석곡의 자연 개체군을 확대하고 서식지 보전을 강화해 이를 통해 대장도의 생태계 건강성을 높이고 생물다양성 증진하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국립생태원과 두산퓨얼셀은 이식 후 석곡의 생존율과 주변 환경과의 적합성 등알 정기적으로 모니터링할 계획이다.

    이창석 국립생태원장은 “이번 석곡 이식은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추진된 사업이며, 두산퓨얼셀(주)과 협력하여 성공적으로 수행했다”며 “앞으로도 국립생태원은 지역사회의 환경 개선과 지속 가능한 생태계 조성을 위한 실질적인 활동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전력거래소, ‘2025년 BESS 중앙계약시장 설명회’ 성료… 업계 관심 속 정책 방향 공유

    전력거래소(이사장 정동희)가 4월 9일 서울, 4월 14일 제주에서 각각 개최한 『2025년 상반기 BESS 중앙계약시장 설명회』가 업계의 높은 관심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이번 설명회는 제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2025년 2월 발표)에 따라 유연성 자원을 신속하게 확보하고, 배터리 에너지저장시스템(BESS: Battery Energy Storage System) 중앙계약시장 활성화를 위한 정책 방향을 공유하고 의견을 수렴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서울 설명회에는 약 400명, 제주에서는 50여 명이 참석해 전력 유관기관, BESS 제작사, 투자기관 등 다양한 산업계 관계자들이 대거 참여하며, BESS 시장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반영했다.

    서울 현장에서 전력거래소 안병진 시장혁신처장은 “재생에너지의 변동성과 공급과잉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BESS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산업통상자원부 전력시장과 최준혁 사무관도 “BESS 중앙계약시장이 내실 있게 정착되기 위해서는 사업자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의견 제시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전력거래소 조세철 선도시장팀장은 설명회를 통해 ▲중앙계약시장 개요 및 2023년 1차 사업 추진 경과 ▲2025년 제1차 추진 방향 ▲시장 설계(안) 등을 상세히 발표하며, 정책 변화와 시장 환경에 맞춘 제도 개선 방향을 제시했다.

    설명회 이후 약 한 시간 동안 활발한 질의응답이 이어졌으며, 미처 다루지 못한 질문과 의견은 전력거래소 중앙계약시장 통합플랫폼(kchps.kmos.kr) Q&A 게시판을 통해 4월 15일까지 접수받았다.

    전력거래소는 수렴된 의견을 바탕으로 최종 공고문(안)을 확정하고, 중앙계약시장위원회 심의를 거쳐 4월 말 입찰을 공고할 예정이다. 이후 약 10주간의 공고 기간을 거쳐 7월 말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조세철 팀장은 “이번 설명회는 다양한 이해관계자의 생생한 목소리를 청취할 수 있었던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향후에도 지속적인 제도 개선과 추가 설명회를 통해 사업자들과 긴밀히 소통하겠다”고 밝혔다.

    전력거래소는 입찰공고 이후에도 사업자 이해도 제고를 위한 추가 설명회를 광주 또는 나주에서 열 계획이다.

  • 국립생태원, 민관 협력 AI 동물 찻길 사고 예방시스템 준공식 성료

    국립생태원, 민관 협력 AI 동물 찻길 사고 예방시스템 준공식 성료

    환경부 산하 국립생태원(원장 이창석)은 환경부, 국립공원공단, 포스코DX와 4월 9일에 경기도 양평군 청운면사무소 복지회관에서 ‘인공지능(AI) 기반 동물 찻길 사고 예방시스템’ 준공식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준공식은 야생동물 교통사고 다발구간으로 확인된 양평군 6번 국도에 설치된 ‘동물 찻길 사고 예방시스템’의 공식 출범을 알리는 자리였다.

    이 예방시스템은 도로변에 설치된 CCTV와 라이다(LiDAR) 센서를 통해 150m 전방에서 접근하는 동물을 정확히 감지한다.

    이 예방 시스템은 인공지능 기술 기반의 CCTV와 라이다(LiDAR) 센서를 통해 150m 전방에서 접근하는 동물을 감지한다. 동물이 감지되면 시스템은 전방 전광판에 ‘야생동물 출현’ 경고 메시지를 표시해 운전자 사고를 예방한다.

    국립생태원은 이 시스템의 도입을 위해 2024년 환경부, 포스코DX, 국립공원공단과 함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준공식에서는 민관 협업 사례 소개와 동물 찻길 사고 예방시스템 운영을 온라인으로 시연하고 설치 현장을 직접 방문해 시찰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준공식에는 4개 협업기관 관계자들뿐만 아니라 시스템 설치에 협조한 의정부국토관리사무소, 양평군청 관계자와 청운면 마을 주민 등이 참석했다.

    이창석 국립생태원장은 “이번 민관 협업으로 도입된 시스템으로 생물다양성 보전은 물론 국민의 안전까지 보호하는 큰 의미를 가진다”며, 앞으로 생태계 건강성 증진을 위해 지속적으로 민관 협력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2025 ‘지구의 챔피언’ 후보 공모 시작… 올해는 기후 행동에 초점

    2025 ‘지구의 챔피언’ 후보 공모 시작… 올해는 기후 행동에 초점

    유엔환경계획(UNEP)이 주관하는 세계 최고 권위의 환경상 ‘2025 지구의 챔피언(Champions of the Earth)’ 후보자 공모가 공식 시작됐다. 올해 시상은 특히 기후 행동(Climate Action) 분야에 중점을 두고 진행될 예정이다.

    ‘지구의 챔피언’은 UNEP이 2005년부터 매년 전 세계 환경 보호와 지속가능한 발전에 탁월한 기여를 한 개인, 단체, 기업, 정부 등을 선정해 수여하는 상이다. 역대 수상자 중에는 정책 혁신, 생태계 복원, 오염 저감, 기후위기 대응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한 글로벌 리더들이 포함되어 있다.

    2025년 수상자는 특히 탄소중립, 기후 회복력 강화, 에너지 전환, 기후 불평등 해소 등 지구 기후 시스템을 보호하기 위한 실질적이고 지속적인 기여를 한 사례를 중심으로 평가될 예정이다. UNEP는 “기후위기가 전 인류의 삶과 미래에 직접적 영향을 미치고 있는 지금, 용기 있고 창의적인 해법을 제시한 이들을 조명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후보 추천은 자천 또는 타천 모두 가능하며, UNEP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제출 마감일은 추후 발표되며, 수상자는 2025년 말 공식 발표된다.

    한편, 지난해에는 아프리카와 아시아, 유럽 등에서 활약한 환경운동가와 청년 기후리더 등이 수상자로 선정되며 주목을 받았다. UNEP는 이번 시상을 통해 “기후 행동이 일회성 캠페인이 아니라, 세계 곳곳의 현장에서 이어지는 지속적 실천임을 확인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 EU-UNEP, 환경·기후 분야 협력 강화… “경쟁력·안보·회복력의 핵심”

    EU-UNEP, 환경·기후 분야 협력 강화… “경쟁력·안보·회복력의 핵심”

    [브뤼셀, 2025년 3월 28일] 유럽연합(EU)과 유엔환경계획(UNEP)이 환경 및 기후 분야에서의 협력을 대폭 강화한다. 제시카 로스월(Jessika Roswall) 유럽연합 집행위원회 환경·수자원 회복력·순환경제 담당 위원은 이날 브뤼셀에서 잉거 안데르센(Inger Andersen) UNEP 사무총장과 고위급 회담을 갖고, 전 지구적 환경 협력 강화를 위한 전략적 공조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회담은 지정학적 긴장이 고조되는 국제 정세 속에서 환경 다자주의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는 시점에 열렸다. 양 기관은 ▲경쟁력 있는 순환경제 전환 ▲물 회복력 증진 ▲디지털 기술 활용 ▲기후 및 환경 안보 강화 등을 중심 의제로 협력 방향을 모색했다.

    특히 기후변화, 생물다양성 손실, 오염 및 폐기물 등 서로 얽힌 ‘3대 지구적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다자적 대응체계와 국제 공조가 필수적이라는 데 인식을 같이했다. 이는 최근 로마에서 재개된 생물다양성협약(CBD) COP16 회의의 성과에서도 확인된 바 있다.

    양측은 또한 ▲플라스틱 오염에 관한 국제적 구속력 있는 협약 체결을 위한 협상 ▲화학물질·폐기물·오염 문제에 대한 과학-정책 패널 구축 등 UNEA(유엔환경총회)에서 추진 중인 주요 과제들의 마무리를 위해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오는 12월 개최 예정인 제7차 유엔환경총회(UNEA-7)는 ‘회복력 있는 지구를 위한 지속가능한 해법’을 주제로 열릴 예정이다.

    이번 회담에서는 UNEP와 유럽환경청(EEA) 간의 양해각서(MoU) 체결도 이뤄졌다. 이로써 양 기관 간 환경 정보와 과학-정책 연계 체계 구축이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한편 유럽연합은 UNEP와의 ‘제4차 협력 프로그램 협정’을 체결하며, 총 2,150만 유로(한화 약 310억 원)를 지원하기로 했다. 해당 자금은 UNEP가 전 세계적으로 환경 약속을 이행하고 국가별 대응 역량을 높이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로스월 위원은 “국제적인 지정학적 위기 속에서 환경 협력은 분열을 넘는 다리 역할을 해야 한다”며 “EU는 UNEP와 함께 지구 생태계 보호를 위한 다자 파트너십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잉거 안데르센 UNEP 사무총장도 “EU의 환경 리더십은 유럽의 미래에 대한 투자이자, 깨끗한 공기, 일자리 창출, 건강한 경제와 같은 혜택으로 이어질 것”이라며 “UNEP은 EU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환경 목표 달성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UNEP와 유럽연합 간 협력은 생물다양성, 지속가능한 소비와 생산, 기후변화, 수자원, 화학물질 및 폐기물 관리, 환경 거버넌스 등 광범위한 분야에 걸쳐 진행되고 있으며, 이는 전 지구적 지속가능 발전 목표 달성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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