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와 산업통상자원부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환경연구원과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이 주관하는 ‘2025 산업계 기후위기 대응 적응협의체’가 참여 기업을 모집한다. 이번 모집은 2월 28일(금)부터 3월 21일(금)까지 진행되며, 운영 설명회는 2025년 4월 중 개최된다.
최근 TCFD, KSSB, CDP, GRI, SASB 등 국제사회 공시 기준에 따라 기업의 기후위기 대응과 정보 공개 요구가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이번 협의체는 물리적 기후위험에 대응하고 기후경영을 실천하는 기업들을 지원하기 위한 목적으로 운영된다.
참여 대상은 물리적 기후위험에 대응하고자 하는 기업과 협회이며, 참가비는 전액 무료다. 운영은 ‘운영 설명회’, ‘경쟁력 포럼’, ‘심화 워크숍’ 등 세 가지 축으로 나뉜다.
운영 설명회에서는 연간 운영 계획과 협의체 활동 방향을 공유하고, 정책 마련을 위한 간담회가 열린다. 경쟁력 포럼은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국내외 규제 동향, 기후 리스크 분석, 기후 시나리오, 공급망 리스크, 정부 지원사업 등 관련 정보를 종합적으로 다룬다. 심화 워크숍에서는 기업 맞춤형 기후위험 실태 평가, 대응전략 설계, 실무자 대상 교육 등이 진행되며, 지역 산업단지나 중소 파트너 기업과의 연계도 추진된다.
한국환경연구원 국가기후위기적응센터는 “이번 적응협의체는 기업이 기후위기 대응 역량을 체계적으로 강화하고, 실질적 대응 방안을 모색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참가 신청은 한국환경연구원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며, 자세한 문의는 국가기후위기적응센터(☎ 044-415-7633, 7774, ✉ tde@kei.re.kr)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