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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파이낸셜그룹, 차량 5부제 도입…에너지 절감 비상대응체제 가동

기업·노동 법률

대신파이낸셜그룹이 정부의 에너지 절감 기조에 발맞춰 그룹 차원의 비상대응체제를 운영한다. 중동 위기로 대내외 불확실성이 커지는 상황에서 전력 사용과 업무 운영 방식을 함께 조정하며 대응 수위를 높이겠다는 취지다.

대신증권은 6일 비상경제 대응체제 전환에 맞춰 에너지 절감과 리스크 관리 강화를 포함한 그룹 차원의 대응 방안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핵심 조치 가운데 하나는 차량 5부제 도입이다. 차량 등록번호 끝자리를 기준으로 요일별 운행을 제한하는 방식으로, 월요일은 1·6번, 화요일은 2·7번, 수요일은 3·8번, 목요일은 4·9번, 금요일은 5·0번 차량이 대상이다.

사무실 내 전력 사용도 함께 줄인다. 조명 사용을 최소화하고 냉난방 온도를 탄력적으로 조정해 불필요한 에너지 소비를 낮추겠다는 계획이다. 출장 역시 가급적 줄이고, 대면 회의 대신 화상회의 활용을 확대해 업무 효율과 절감 효과를 동시에 노린다.

그룹은 이미 지난달부터 본사 대신343 건물 외벽에 유리 열차단 필름을 시공하는 등 선제적인 절전 조치를 시행해왔다. 이번 조치는 단기적인 캠페인에 그치지 않고, 실제 업무 환경 전반을 조정하는 방식으로 확대된 셈이다.

에너지 절감과 함께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에 대비한 고객 자산 보호 조치도 강화된다. 대신파이낸셜그룹은 사고 예방 교육을 실시하고 고객 계좌 관리 체계도 더 촘촘히 운영할 방침이다. 단순한 비용 절감 차원을 넘어, 위기 상황에서 금융회사로서의 안정성과 책임을 함께 관리하겠다는 의미로 읽힌다.

이번 비상경영 대응체제는 정부 위기경보가 ‘관심’ 단계로 내려갈 때까지 유지된다. 회사 측은 중동발 불확실성이 이어지는 만큼 에너지 절감 노력에 적극 동참하고, 고객에 대한 사회적 책임도 지속적으로 이행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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